문화포털, 주간 문화큐레이션 통해 부천시·원주시 등 문화도시 프로젝트 소개

2025-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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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도시재생, 문화의 힘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도시의 발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 ‘문화포털’이 이번 주 ‘공감리포트’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공감리포트’는 문화포털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주간 큐레이션 콘텐츠로, 시의성과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문화 정보를 테마별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문화도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정책으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역뿐 아니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키워가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 이번 리포트에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문화의 힘을 키우고 있는 4개의 문화도시 사례를 소개한다.

문화포털 제공
문화포털 제공

1. 부천시 – 웹툰과 애니메이션 문화도시

부천은 대한민국 대표 ‘만화도시’다. 부천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고,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한국만화박물관’은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다.

2. 목포시 – 근대역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목포는 근대역사문화 자산을 품은 대표적인 도시다. 오래된 건물과 골목길, 그 속에 깃든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되살리고 있다. ‘서산동 시화골목’,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시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포털 제공
문화포털 제공
3. 원주시 – 책문화 기반 문화도시

“책 읽는 도시 원주”는 단순한 수식어만이 아니다. 원주는 시민의 일상에 책을 녹여내고 있고 학교, 마을, 복지시설, 어디서든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2004년부터 2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원주시만의 독서 운동이다.

4. 완주군 – 공동체 중심 문화 실험 도시

완주는 “사람이 문화다”를 실천하는 문화도시다.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고,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모여 문화가 된다. 로컬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우리마을 생활실험’ 등 참여 기반의 문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포털은 이처럼 우리 삶 가까이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비롯해, 일상 속 문화 트렌드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공연·전시 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초대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향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공식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 메뉴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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