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잔디밭 도서관’ 인기 폭발! 한 달 만에 2만 명 돌파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지난 4월 21일부터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운영 중인 ‘잔디밭 도서관’이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기록했다.

‘잔디밭 도서관’은 책을 읽으며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임시 도서관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빈백, 피크닉 매트 등의 물품 대여도 가능하다.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은 연령대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어린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가족, 원서를 읽는 외국인, 야외 독서를 즐기는 커플 등 여러 모습이 관찰된다.

한편, 이 공간에서는 책 읽기 외에도 소규모 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5월 24일에는 요가와 독서 명언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6월 10일에는 음악 공연과 함께하는 독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잔디밭 도서관’ 및 기타 행사에 관한 정보는 부산시민공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