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내일, 김문수가 책임지겠습니다”

2025-05-22 21:33

add remove print link

양향자, 광주 유세서 김문수 비전 대변… 지역 현안 해법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민의힘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광주 유세 현장에서 김문수 후보를 대신해 지역 미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김 후보가 직접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양 위원장은 “광주의 난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위원장은 “광주는 정의와 자존의 도시”라며, “그 정신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김문수 후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완공, 군 공항 이전 정상 추진 등 주요 현안 해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지부진한 공항 이전 문제는 정부와 이전 지역 간 협의 시스템을 재구성해 속도전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명기 역시 김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양 위원장은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 이 사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역사적 책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미래 전략도 언급됐다. AI 산업의 국가 표준 도시로서 광주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김 후보는 초거대 AI 실증 사업과 창업 지원, 첨단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망 개선, 수자원 관리, 균형발전 및 에너지 메가시티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또한 양 위원장은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광주아리랑'을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밝히며, “광주의 정신을 문화외교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문수 후보의 도정 경험과 청렴성, 실적을 언급하며 “광주는 늘 정의로운 선택을 해온 도시다. 이번에도 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