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해운물류 혁신생태계 조성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 출범

2025-05-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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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민간 연계로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확산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의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입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되었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의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입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되었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해양수산부의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입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항만 공기업들이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월 21일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 출범식에는 관계 기관 인사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보고회에서는 제2차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대응 과제가 다뤄졌다.

공기업 채용 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보유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

창업기업을 위한 항만 실증 테스트베드 인프라 제공 방안

항만 공기업 간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및 보완을 통한 협업 체계 구축

협의체는 향후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참여 기관 간 자원과 기능을 연계하고, 현장 중심의 해운물류 산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기관이 가진 역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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