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8' 이재명·김문수, 수도권 집중 유세…이준석은 방송 인터뷰
2025-05-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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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 경기 남부 지역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
6·3 대선을 8일 앞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다시 찾아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층이 겪는 학업·취업 관련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과 20대를 겨냥한 맞춤형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수원 영동시장 입구와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남양주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도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재직 시절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공약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 중앙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캠퍼스를 방문해, 산업 정책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충남 천안의 충남도당에서 지방시대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후 오산과 용인을 거쳐,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노원·도봉·강북 지역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언론 인터뷰에 주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