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TV 토론서 ‘혁신행정가’ 승부수 띄웠다~ “내가 바로 대통령이 원하는 100% 적임자”

2026-03-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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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 예비경선 A조 토론회~강기정·민형배·주철현 맞상대로 ‘행정 vs 정치’ 프레임 구사
이재명 대통령 성공 사례 소환하며 “연습 필요 없는 중앙·지방 행정 전문가” 본선 경쟁력 부각
주도권 토론서 상대 후보들의 포퓰리즘 공약과 ‘단계적 통합론’ 말 바꾸기 매섭게 직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당내 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TV 토론회에서 김영록 예비후보가 ‘혁신행정가’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며 확실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 발언하고 있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성공 모델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타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검증된 실력’을 부각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17일 오후 MBC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예비경선 토론회(A조)’에는 김영록, 강기정, 민형배, 주철현 예비후보가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 “정치는 세력을 키우지만, 행정은 균형을 맞춘다”

김 예비후보의 전략은 명확했다. 그는 모두발언부터 “행정력에 따라 국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재명 대통령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진정으로 원하는 특별시장은 연습이 필요 없는 혁신행정가 김영록”이라고 못 박았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 발언하고 있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 발언하고 있다.

정책 주도권 토론에서는 공격수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상대 후보들의 ‘전기 생산단가 100원 인하’, ‘20년 무상주거 패스’ 등 선심성 공약의 예산 확보 방안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실현 가능성에 맹공을 가했다. 또한, 행정통합 과정에서 ‘단계적 통합’을 주장하다 입장을 바꾼 후보의 명분을 추궁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김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치는 내 편을 모으는 것이지만 행정은 통합으로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며, 거대 통합특별시를 이끌 리더십은 ‘정치꾼’이 아닌 ‘행정가’에게 있음을 거듭 호소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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