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 공공기관에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 대응 솔루션 제공

2025-05-26 09:10

add remove print link

AI 인력 없이도 내부에서 직접 생성ㆍ활용 가능

큐빅 제공
큐빅 제공

합성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기업 큐빅(대표 정민찬)은 공공기관이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DTS’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공공데이터 개방 평가체계를 개편하며,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고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을 평가 항목에 신규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은 원본 데이터의 민감정보를 유출하지 않으면서도 내부에서 직접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고 개방하는 실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실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려면 AI 인력, 보안 설계, 데이터 전처리 등 전문적인 인프라가 요구되며,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이를 자체 보유하고 있지 않다. 특히 보안상 외부 위탁이나 클라우드 기반 생성도 제한되는 현실에서 실행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큐빅의 ‘DTS(Differential Transformation System)’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비접근(Non-Access)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으로, 텍스트, 표, 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원본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GUI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폐쇄망(망분리) 환경 설치 가능성 뿐만 아니라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 및 RAG 기반 분석 연동 기능 등으로 공공기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빅은 현재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대응 컨설팅과 시범 도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관 맞춤형 도입 시나리오도 지원하고 있다.

정민찬 큐빅 공동대표는 “DTS는 단순히 평가 실적을 위한 도구를 넘어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 AI 도입 성과, 디지털 전환, 행정 자동화 등 공공기관의 여러 전략적 지표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특히 AI 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관일수록 빠르게 실적을 만들고, 내부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