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바다 지킴이 출범…청정해역 수호 본격 시동
2025-05-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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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돌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명칭이 정립된 해양 환경미화원은 기존 '바다 환경 지킴이'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명확한 직군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와 연안 정화에 중점을 두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해변과 연안 지역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양 오염 방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 교육과 함께 직무에 대한 이해와 사명감 고취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완도군은 이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해양 정화 활동, 환경 캠페인, 이동형 수거 사업, 양식장 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정 해역 보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환경미화원 여러분이 그 미래를 지키는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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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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