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 여행객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 개최…최대 5만원 할인에 문화축제까지
2025-05-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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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 여행객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 개최…최대 5만원 할인에 문화축제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11번가, 여기어때 등 22개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7만 원 이상 숙박 예약 시 5만 원이 자동 할인된다. 발급 및 예약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사용은 숙박 입실일 기준으로 6월 5일부터 적용된다.
이 기간 광주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세계 댄서들이 모이는 ‘스트릿컬처 페스타’, 스트리트 문화 전시 ‘렛츠플로피 3.0’, 전국 소방인의 축제 ‘전국소방체전’, 그리고 미래산업을 조망하는 ‘미래산업엑스포’ 등 축제와 전시가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또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바탕으로 한 민주화 탐방 ‘소년의 길’,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야구광트립’ 등 자체 관광상품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할인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와 자영업자들에게도 활력을 줄 것”이라며 “광주의 문화, 음식, 축제를 부담 없이 누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