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신규 공영주차장 3개소 개방
2025-05-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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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논공읍 내 조성, 주차면 91면 확보로 주차난 해소 기대
27일부터 개방, 주민 불편 해소·생활권 주차 편의 증진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27일부터 화원읍과 논공읍 일원에 조성한 공영주차장 3개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와 상가 주변 주차 갈등 등 일상 속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장기 대책으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 △논공읍 남1리 △논공읍 남2리 총 3곳이다. 올해 2월 착공해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에 2023년 이래 조성된 달성군의 마을공영주차장은 기존 5개소에서 총 8개소로 확대됐다.
화원읍 천내리에 조성된 주차장은 706㎡ 부지에 23면 규모로,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논공읍 남리1리에는 1679㎡ 부지에 44면 규모의 주차장이 29억 원, 남리2리는 625㎡ 부지에 24면 규모의 주차장이 12억 원으로 각각 조성됐다.
군은 이번 마을공영주차장 신설이 인근 주택가의 상습 불법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에 확충된 주차장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하반기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속도를 붙여 연말까지 △논공읍 2개소 △현풍읍 2개소 △옥포읍 1개소 △하빈면 1개소 등 총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