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파도 파도 미담뿐" 김문수 '파파미' 효과? SNS 타고 지지율 들썩
2025-05-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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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대선 경쟁 속 SNS 중심으로
김문수 미담 퍼져 지지율 가파른 상승세
치열한 대선 경쟁 속 최근 김문수 국민의 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펼쳤던 행보들이 스레드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해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의미의 '파파미' 키워드가 신종 밈으로 떠올랐습니다.
대표적인 미담으로는 대한민국 역도 사상 처음으로 연봉 계약 제도를 도입해 장미란 선수가 든든한 지원 속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이어 국내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2006년에는 김연아 선수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두 선수 모두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르기까지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준 사람이 김문수 후보였다는 사실이 최근에서야 알려진 것이죠.
여기에 이국종 교수와 함께 전국 최초 헬기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인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아주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었다는 점도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염색 공장부터 택시 기사, 생선상인, 바리스타 등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빈 사진 모음집이 퍼지며 ‘인간 잡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게됐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안 가본 데가 없고 안 해본 것도 없다”며 마치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파파미’ 열풍이 대선 레이스 후반전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