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1위' 쐐기 박는다… LG트윈스 응원 나선 톱 걸그룹 멤버

2025-05-27 10:38

add remove print link

“LG트윈스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세 of 대세' 아이돌이 LG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 아이브(IVE) 가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하는 것.

27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가을이 소속된 그룹 아이브 /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27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가을이 소속된 그룹 아이브 /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을은 2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한다.

시구에 앞서 가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시구였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좋은 기회 주신 LG트윈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 제가 드리는 에너지가 LG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아이브 멤버로 데뷔한 가을은 매력적인 음색과 깔끔한 래핑, 세련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아우라로 데뷔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7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아이브 가을 / 가을 인스타그램
27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아이브 가을 / 가을 인스타그램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활동 당시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라는 킬링 파트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 위 카리스마로 '가을 선배'라는 애칭을 얻은 가을이 첫 시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현재 KBO리그 1위는 33승 1무 1패를 기록한 LG트윈스가 지키고 있다. 이어 2위 한화(31승 21패), 3위 롯데(30승 3무 21패), 4위 KT(26승 3무 24패), 공동 5위 삼성(26승 1무 26패)-SSG(25승 1무 25패)-NC(23승 2무 23패), 8위 KIA(24승 26패), 9위 두산(21승 3무 28패), 10위 키움(14승 41패) 순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