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김문수 후보 보고 저도 생각났다”…부친 박정희 생가 방문 (사진 5장)

2025-05-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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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어렵지 않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북 구미시에 있는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27일 오전 부친의 생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은색 바지에 회색 상의 차림으로 타고 온 차량에서 내린 뒤 현장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관에서 참배하고 약 20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이날 생가를 떠나기 전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어렵지 않습니까"라고 입을 뗀 뒤 "그래서 아버님,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마침 김문수 후보께서 이곳 구미 아버님 생가를, 옥천의 어머님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오늘 이렇게 오게 됐다. 오후에는 옥천의 어머님 생가를 방문할 계획이다"라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박 전 대통령과 시민들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스스로 이동 중에 지지자들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다음은 27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뒤 소회를 밝히던 중 주변의 환호에 취재진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묻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뒤 소회를 밝히던 중 주변의 환호에 취재진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묻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뒤 소회를 밝히던 중 주변의 환호에 취재진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묻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뒤 소회를 밝히던 중 주변의 환호에 취재진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묻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환영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환영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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