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야겠다… 29일부터 '초대박' 할인 소식 전해졌다
2025-05-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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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헬로 썸머 페스티벌’ 진행
롯데마트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주요 식재료 할인 행사에 나선다. 수박, 여름 과일, 랍스터, 고기류, 간편식까지 전방위적인 가격 혜택을 통해 여름 장보기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헬로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박 행사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과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1인 1통 한정으로 제공된다. ‘블랙위너 수박’, ‘WM12 수박’, ‘AI로 선별한 수박’ 등 전 품목을 기존 대비 30% 낮은 가격에 내놓는다.
과일 품목도 할인 대상이다. ‘강원 찰토마토’는 한정 수량에 농할 쿠폰이 적용돼 혜택가에 살 수 있다. ‘미국산 체리’, ‘뉴질랜드 그린키위’, ‘골드키위’, ‘태국 망고’는 2팩 이상 구매 시 15% 할인이 적용된다.
랍스터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항공 직송으로 신선도를 높였으며, 5~6월은 산란기 이전이라 살이 꽉 차 있고 맛이 뛰어난 시기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직수입 방식을 활용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포장 후 48시간 이내에 점포로 입고된다.
고기류도 무더위 속 식욕을 자극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미국산 부채살’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롯데마트 GO’앱을 스캔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7% 할인된다. ‘제로슈가 수원식 수제 왕갈비구이’와 ‘마포식 칼집목심구이’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했고, 엘포인트 회원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즉석조리식품과 가공식품도 준비됐다. 대표 품목은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 ‘경양식 함박스테이크’, ‘ALL NEW 새우초밥’이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뉴스1에 “고객들이 제철 먹거리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맞춘 품질 상품으로 프로모션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더블비얀코 소금우유&샤인머스캣(210㎖)’을 단독 출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에 소금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롯데마트·슈퍼 아이스크림 MD는 소비자가 짠맛을 과하게 느끼지 않도록 소금과 아이스크림의 비율을 조정하면서 3개월간 수차례의 맛 테스트를 거쳤다. 제품 하단에는 샤인머스캣 샤베트가 들어 있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개당 1400원이다.
같은 날 선보인 ‘서주파인코코 요거트빙수(250㎖)’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이 제품은 파인애플 샤베트를 활용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구현했고, 코코넛 알갱이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렸다.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안지윤 롯데마트·슈퍼 냉동식품팀 MD는 아시아경제에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더위가 시작돼 아이스크림 소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시즌을 맞아 이색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