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우리의 힘” 광주 17개 대학, 청년 유권자 투표 독려 한목소리

2025-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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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라이즈 참여 대학들, 대선 투표 참여 선도 약속
강기정 시장 “대학생‧교직원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지역 17개 대학이 대학생과 교직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92.5% 달성을 목표로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 17개 대학 총장 등과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 17개 대학 총장 등과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주요 대학 총장들과 함께 ‘투표가 힘입니다’ 캠페인을 열고, 청년 세대의 주체적 정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남대, 광주교육대, 조선대, 호남대, 송원대, 남부대, 호남신학대 등 지역 주요 대학 총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본투표일(6월 3일)에 가족, 친구와 함께 투표에 참여하는 문화 조성을 결의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학생들의 참정권은 미래 민주사회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이 앞장서 투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청년 유권자들의 한 표가 시대를 바꾼다”며, “광주시는 모든 세대가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애 첫 투표자, 청년, 노동자 등 맞춤형 유권자 참여를 촉진하고 있으며, 헌법적 권리로서의 ‘투표’ 가치를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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