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면 10% 할인!” 화순군, 외식업계와 손잡고 유권자 참여 독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이 외식업 지부와 손잡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색 투표 독려 캠페인을 시작했다.

군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전투표 및 본투표에 참여한 군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투표하고 할인받자’ 캠페인을 26일 발표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지정된 외식업소에서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업소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한 매장으로, 사전 및 본투표 당일은 물론 다음 날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맛집이 투표 참여를 응원하며 군민과 함께 민주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외식업계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화순군은 생활인구 36만 5천 명을 달성하며 관광과 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