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특별지자체, 얼굴 찾는다…국민 참여 디자인 공모

2025-05-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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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심벌마크 공모전 개최…전 국민 대상 창의적 CI 발굴
정체성·비전 담은 상징물로 연합 브랜드 가치 제고 목표

포스터(충청광역연합_CI 공모전) / 충청광역연합
포스터(충청광역연합_CI 공모전) / 충청광역연합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 참여형 디자인 공모전에 나섰다. 충청권의 통합 상징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시각적 이미지를 창출하려는 이번 공모는 지역의 정체성을 전국적 관심사로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28일 ‘충청광역연합 새 얼굴’이라는 주제로 심벌마크(C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목적은 충청광역연합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CI를 선정하는 데 있다. 심벌마크는 향후 연합의 대표상징물로 활용되며, 연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외적인 인지도를 확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심사를 통해 7월 중 최종 당선작이 발표된다. 총 5개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우수작에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200만원 규모로, 수상작은 향후 공식 행사, 홍보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방법은 충청광역연합 누리집과 초광역자치과(044-251-34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충청광역연합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상징물을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국민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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