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미래 산업사회를 이끄는 힘-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의 미래

2025-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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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미래 산업사회를 이끄는 힘-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오늘, 전기분야는 단순한 기술직군을 넘어 ‘미래 사회의 동력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명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 교수(공학박사)
최명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 교수(공학박사)

이에 발 맞춰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는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기술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실무에 강한 전문 기술인 양성’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전기과 또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중이다. 산업용 전기설비, 자동제어, 전력계통 등 전통적인 전기분야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운영 등 첨단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국가의 미래형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AI 융합, 그린모빌리티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맞물려 전기과는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확대 등을 통해 졸업생들이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기분야의 경계는 날로 허물어지고 있다. 기계, IT, 통신, AI 기술이 전기 시스템과 융합되며, 복합적인 사고력과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캠퍼스 전기과는 디지털 트윈, IoT 기반 스마트 전기설비 진단, 머신러닝 기반 에너지 예측 등 미래 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자격증 중심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주요 국가기술자격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산업 적응력이 매우 높은 것이 강점이다.

에너지 전환 시대에 전기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의 설계와 운영, 유지보수를 책임질 기술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는 이러한 변화에 부응해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캠퍼스 전기과는 단순한 직업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로 사람을 키운다’는 한국폴리텍의 교육 철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전기과는 그 선두에서 대한민국 기술 교육의 미래를 밝혀갈 것이다.

최명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 교수(공학박사)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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