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여름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05-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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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펼쳐지는 여름 대축제, 해운대의 열기 속으로!”

부산 해운대구는 여름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여름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여름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에 마련된 ‘프로모션 존’에서 진행된다. 이 공간은 민간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해 조성한 비예산 사업이다.

이 중 ‘강철캠프’는 훈련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텔레비전 예능에 출연한 인물들이 설계에 참여했다. 참가자는 줄타기, 그물 통과,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만 원이다.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는 DJ 음악, 물놀이 이벤트, 뮤지컬, 재즈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DJ파티와 물놀이 프로그램은 각각 1만 원의 입장료가 있다.

7월 4일 개막식에는 대중가수가 출연하며, 7월 26일에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대학가요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작곡가 김형석 씨가 심사를 맡는다.

야외 쉼터 공간인 ‘리프레시 존’에는 빈백 소파와 그늘막이 설치되며, 별도로 운영되는 공간에서는 남극 기후 체험, 요가 및 필라테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음식 판매를 위한 푸드트럭 10대가 운영된다. 판매 품목은 인근 상권과의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부터 운영 기간을 앞당겨 6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장하며, 송정해수욕장은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일부 구간만 개방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체 구간이 한꺼번에 개장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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