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투표로 완성된다"

2025-05-28 17:50

add remove print link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자료 사진.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자료 사진. / 뉴스1

28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사전투표를 잊지 말자.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고 남겼다. 이어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투표로 완성된다. 더 보란 듯이 사전투표 하자”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소만 찾으면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이 인정되며, 캡처 이미지 등 저장된 파일 형태는 사용할 수 없다. 관외에서 투표할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밀봉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날 선관위는 장비 설치와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최종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명부단말기와 투표용지 발급기 출력부는 특수 봉인지를 사용해 봉인했다.

각 지역 구·시·군 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한다. 시·도 선관위 청사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부터 도입된 공정선거참관단은 다음 달 1일까지 사전투표의 접수부터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참관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