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파트 리더들, 실전 맞춤형 교육 통해 변화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가 27일 5‧18교육관에서 아파트 동대표, 임원,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새롭게 바뀐 사업자선정 기준과 자원순환 실천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한재용 회장은 “현장과 맞지 않는 규정들로 인해 불필요한 분쟁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지별 실정에 맞는 규약 개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감사업무와 의결 방식 등 10여 개 조항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플랫폼 ‘홈노크타운’ 활용법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스마트 LED 교체 사업도 소개됐다. ESCO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이완주 자문위원은 새롭게 개정된 사업자선정 지침을 소개하며, 입주민 과반수 동의와 하자보수보증금 명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홍세희 드림평생교육원 대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분리배출의 기본 수칙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 같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