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쌀 브랜드 10선 공개…‘땅끝햇살’ 최고 품질로 선정
2025-05-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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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식미·안전성 등 우수…마케팅비 1억5천만원 차등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올해를 대표하는 고품질 쌀 브랜드 10개를 발표했다.
대상은 해남군의 ‘땅끝햇살’이 차지했으며, 장흥 ‘아르미쌀’, 영암 ‘달마지쌀’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 과정은 식미, 품위, 품종 일관성, 안전성 등 다각적 기준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땅끝햇살’은 수출성과와 단일품종 사용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전남도는 선정된 브랜드에 총 1억 5천만 원의 마케팅 예산을 차등 지원해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상 브랜드 중 9곳이 자체 개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전남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새청무는 찰기와 윤기가 뛰어나며 재배 안정성까지 갖춘 대표 품종으로, 현재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쌀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회를 열고 전남쌀의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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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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