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 운영
2025-05-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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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담당 공무원이 상주하여 입지 및 투자 보조금 지원 등 상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조상래)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인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광주식품대전’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참가기업 300개 사 450개 부스의 규모로 운영하며, 참관객은 2만여 명 내외로 농·수산 가공식품, 식음료 관련 제조 및 판매업체 등이 모여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판로 확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군에서는 그간 다양한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이동식 홍보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직접 홍보부스를 4일간 운영하여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면하고, 확실하고 집중적인 농공단지 분양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홍보 사항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농공단지의 물류·교통 입지적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약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농공단지에서 판매할 제품 판로와 관련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 금액 20억 원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중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타 광역 시·도에서 신설 및 증설 투자 시 ▶ 설비 투자금의 15% 이내(최대 35%)에서 보조금 지원 ▶ 입지 보조금 최대 50억 원 ▶ 시설 보조금 최대 50억 원 ▶ 고용·교육 훈련보조금 최대 10억원 ▶ 근로 생활 개선보조금 최대 3억 원 등을 지원하는 혜택도 상담 시 안내한다.
군에서는 지난 4월 10일에 분양 공고한 이후 다수의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에 대해 유선 및 대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도 있어 조기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는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 87-1번지 일원에 산업부지 106,539㎡를 조성하고 있고 현재 공정률 50%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25필지를 개발 이 중 ▶ 식품제조업 20필지 ▶ 전자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3필지 ▶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로 나누어서 조성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 여건 속에서 농공단지 조기 분양이 녹록지 않다. 그러나 ▶ 신문광고 ▶ 식품박람회 참가 홍보 ▶ 관련 업체 홍보물 발송 ▶ 곡성세계장미축제장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담당 공무원들의 쉴 틈 없는 발품을 통해 관련 업계에 분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전력을 다해 분양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