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전인데 난리났다...'역대급 라인업' 한국 드라마, 공개 D-2

2025-05-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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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8.3% '천국보다 아름다운' 후속 JTBC 새 토일드라마
‘괴물’, ‘나쁜 엄마’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이대일 작가 신작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후속작으로 오는 5월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굿보이’는 공개 전부터 예고편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주요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주요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찰 특채로 강력범죄 대응 전담팀에 합류해, 정의와 원칙을 무기로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다시 링 위에 오른 청춘들의 성장담을, 코믹 액션 수사극이라는 장르적 외피에 녹여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수사극을 넘어, 정의의 의미를 묻고 청춘의 도전을 조명하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특히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어모아 왔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까지. 각기 다른 종목의 국가대표였던 다섯 명의 인물이 경찰이라는 새로운 링 위에서 다시 한 팀으로 뭉쳐 ‘굿벤져스’라 불리는 강력 특수팀을 결성한다.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팀워크, 그리고 정의를 향한 다섯 가지 방식의 싸움이 이번 드라마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불의와 마주하면 피가 끓는 열혈 청년으로, “의로운 분들이 불의한 놈들을 반드시 잡는다.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강단 있는 대사로 캐릭터의 중심축을 잡는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강렬한 감정 연기와 액션 신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스틸 컷 / 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스틸 컷 / JTBC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소총을 어깨에 멘 채 침착한 눈빛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그녀는 “정의는 진실의 편”이라는 대사로 캐릭터의 철학을 요약한다.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팀 내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상이는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사 김종현을 연기한다. “도망갈 생각하지 마!”라는 단호한 외침은 정의 구현에 있어 물러섬 없는 성격을 대변한다. 강한 책임감과 원칙주의자 면모는 극 속에서 갈등과 성장의 중심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팀장 고만식 역으로 등장한다. “세상에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것만큼, 반드시 그대로 돌려받는 게 세상 이치”라는 대사는 그의 냉정한 정의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중후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장 신재홍으로 분해 “정의는 실현된다”는 짧지만 무게 있는 대사로 캐릭터를 표현한다. 묵묵하지만 강한 뚝심을 지닌 인물로, 묵직한 에너지를 안겨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전한 정의의 각오는 ‘굿보이’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오는 31일, 이러한 메시지가 오롯이 구현될 ‘굿벤져스’의 정의로운 질주와 진짜 현실 경기가 시작된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통쾌한 정의 구현에 흠뻑 젖어 들어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 꼭 함께 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포스터 / JTBC 제공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포스터 / JTBC 제공

최근 공개된 ‘굿보이’의 메인 포스터는 ‘히어로’, ‘위너’ 버전에 이어 ‘파이팅(Fighting)’ 콘셉트로 꾸며졌다. 다섯 주인공은 국가대표 트레이닝복을 입고 각자의 종목을 상징하는 소품을 들고 전열을 가다듬는다. 박보검은 복싱 챔피언 벨트를 번쩍 들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김소현은 소총을 어깨에 건 채 냉정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이상이는 펜싱 검을 들고 날카로운 집중력을, 허성태는 타월을 두른 채 전투적인 자세를, 태원석은 원반을 들고 든든한 기세를 과시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 반응도 심상치 않다. “박보검 연기 미쳤네...주말은 굿보이다”, “박보검 캐릭터 엄청 다이내믹하네”, “박보검 연기 좋다. 확 끌어당기는 뭔가가 있음”, “굿보이 박보검 연기 천재 액션신 기대된다”, “박보검 표정 연기 찢었다”, “드디어 이번 주구나… 1회부터 휘몰아치네”, “최택, 이영세자, 양관식에 이어 윤동주도 박보금 인생 캐릭터 추가될 것 같음”, “박보검 미쳤어… 윤동주 삼켰나 봐”, “박보검 이런 연기 처음 본다…역시 잘해”, “굿보이 드디어 온다”, “드디어 굿보이 첫방이구나”, “액션에 멜로, 스릴러까지 박보검이 다 보여줄 듯”, “박보검이 액션 드라마라니… 이건 된다 진짜”, “굿보이 첫방부터 내용 전개 와우…재밌겠다”, “예고편부터 도파민 터지는 드라마 오래간만…굿보이 재밌겠다”, “피가 끓는다”, “와 1회부터 엄청 쫄깃하네”, “2년을 기다린 드라마”, “박보검이 코믹 액션 멜로까지 말아준다고?” 등 각종 커뮤니티 등에 기대를 표현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JTBC Drama

‘굿보이’는 국내 JTBC 채널을 통해 5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만난다. 웨이브(Wavve)를 통해 국내 OTT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공개 전부터 이토록 강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드라마는 흔치 않다. ‘굿보이’가 과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조합, 본격 ‘정의’ 드라마의 시작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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