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설공단, ‘주니어보드’ 출범…MZ세대 목소리 경청

2025-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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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조직문화 위한 세대 간 소통 본격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실질적 아이디어 공유의 장

세종시시설공단, ‘주니어보드’ 출범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시시설공단, ‘주니어보드’ 출범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주니어보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9일 세종시 내 한 카페에서 ‘2025년 주니어보드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기존 3년 미만 근무자였던 참여 대상을 입사 4년 미만 직원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기소개 명함 만들기, 카카오톡 기반 브레인라이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Work Place)’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한 직원들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 내 소통 확대,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가 조직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니어보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주니어보드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실무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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