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지역 특화 교육으로 청년 머무는 도시 만든다
2025-05-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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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교육특구 조성 위해 산학관 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28일, 보성군청에서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 등 5개 기관과 함께 '보성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청, 기업 등이 함께 지역 교육 혁신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번 협약에는 보성고, 동신대,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순천대 농생명과학과, 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스마트 농업, 차 산업, 농수산·문화관광 분야 등 보성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성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육특구를 통해 아이부터 청년까지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교육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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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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