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졸업생 김원찬 씨,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 ‘박애상’ 수상
2025-05-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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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김찬원 씨, 녹원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전국 23개 농촌교회와 마을을 순회하며 매년 봉사활동 이어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인 김원찬 씨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애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녹원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전국 23개 농촌교회와 마을을 순회하며 매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예배당 수리, 이·미용 서비스, 침술, 경로잔치 등 주민 맞춤형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교정시설 내 신앙 회복을 위한 기독교 집회를 400회 이상 주관하며, 1300여 명의 수용자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또 주요 절기 행사에선 악기부를 초청해 수용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신앙으로 삶의 희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05년부터는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정선교 사례집’ 발간, 교정백서 제작, 국내외 교정 선교 네트워크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계명문화대 국제협력선교과 재학 중에는 선교 및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농촌 힐링문화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의성, 창녕, 함안 등지에서 이·미용, 담장 도색, 문화공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녹원교회 대표로서 계명문화대와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을 이끌어 냈으며, 대학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 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갔다.
한편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현장에서 봉사와 선교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국제교류, 실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