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선도연구센터 최영현교수 초청 ‘미세플라스틱 세포노화 촉진’ 세미나 성료
2025-05-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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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선도연구센터 최영현교수 초청 ‘미세플라스틱 세포노화 촉진’ 세미나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28일 최영현 교수(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세포 노화 촉진'을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전 연구를 소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병, 식기 등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크기가 작아 몸속 세포에도 잘 흡수될 수 있다.
최 교수는 형광이 부착된 미세플라스틱이 간이나 근육 세포 등에서 발견됐음을 검증하고, 세포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산화적 스트레스 바이오마커들의 발현을 증가시켜 세포주기를 축적화하거나 생물학적 노화(senescence)를 촉진시킨다고 밝혔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비위불균형을 예측하고, 이와 관련된 근육 감소 등 산화적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센터의 질환 모델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미현 센터장은 "비위 불균형에 의한 질환모델에 있어서 다양한 원인들을 알아보고 앞으로 적용 확장성과 한의 소재의 적용을 탐색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주관연구기관(MRC, 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선정돼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기반 장-뇌축(Gut-Brain) 시스템 제어'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