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유성단오제 참석 “시민의 평안과 건강 기원”
2025-05-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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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과 공동체 화합 도모한 행사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가족단위 시민 참여 활발
“단오 통해 함께 사는 대전의 가치 되새기자” 강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5월 30일 유림공원에서 열린 ‘2025 유성단오제 및 한마음 풍물대동제’에 참석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 명절 행사로, 지역 기관·단체장과 12개동 풍물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유성문화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풍물단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단오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창포물 족욕,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 및 악기 체험, 단오 음식 시식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단오는 모내기철을 마무리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명절로, 설날과 추석과 함께 예로부터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여겨져 왔다”며 “단오의 전통을 통해 함께 사는 대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살아 있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지역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돼, 대전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