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볼링팀, 실업 최강 입증…전국대회 종합우승 쟁취
2025-05-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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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개 획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양시청 볼링팀이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를 확인했다.
5월 27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유승호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김현서 선수와 함께 2인조 부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또 3인조 부문에선 두 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오며 저력을 보여줬고, 5인조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전 종목에 걸쳐 실력을 입증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자, 광양시 체육의 저력을 대외적으로 알린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광양시청 볼링팀은 국내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명문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백승민·박상혁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가수형 선수는 후보 명단에 오르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