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사전투표 열기 ‘후끈’…전국 평균 웃도는 참여율

2025-05-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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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 사전투표로 뜨거운 민심 증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명현관 해남군수 부부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 부부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약 61.5%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송지면 등 군내 14개소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문했고, 영농철 농민들과 직장인들이 시간을 쪼개 줄을 서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군 관계자는 “높은 참여율은 해남군민의 정치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특별한 사건 없이 사전투표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6월 3일 본 투표를 앞두고 관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군은 모든 유권자가 빠짐없이 참여해 민의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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