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생태계 해법 찾는다…광주서 정책간담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지역 투자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3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와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벤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행사에는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의 기술지주회사 대표들과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으로 인한 지역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짚고, 스타트업 전용 펀드 조성, 세제 혜택 확대, 규제 완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모인 의견은 모두 공식 정책제안서로 접수됐으며, 안 수석부위원장은 “지방 인재 유입을 위한 정착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