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이런 일이 또…1등 수동 3개 한 곳서 나와, 같은 사람이면 57억 넘어
2025-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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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회 로또 당첨번호 공개
제1174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명이 같은 판매점에서 나왔다. 모두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해 당첨됐다. 동일 인물일 경우 수령액은 57억 원을 넘는다.

1174회 로또 당첨 번호는 ‘8, 11, 14, 17, 36, 39’이며 보너스 번호는 ‘22’다. 1등은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5명으로, 각 19억 1061만 9425원을 받는다.
2등은 85명이며,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혔다. 각각 5619만 4689원을 수령한다. 3등은 5개 번호가 일치한 경우로, 3196명이 당첨돼 149만 4540원을 받는다. 4등은 당첨 번호 4개가 일치한 경우로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으며, 당첨자는 15만 8944명이다. 5등은 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으며, 267만 129명이 해당된다.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7곳, 수동 선택 6곳이다. 수동 1등 당첨자 3명이 나온 울산 동구의 한 판매점도 포함됐다. 같은 번호로 3개의 복권을 구매한 한 사람이 당첨됐다면, 총 수령액은 57억 3185만 원이다.
한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몰린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2년 2월 19일 진행된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한 판매점에서 나왔다. 이 역시 모두 수동 선택이었다. 당시 1등 당첨금은 18억 1111만 원이었으며, 당첨 번호를 한 용지에 나란히 적은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5일 제1166회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 5명이 동일 판매점에서 나왔다. 동일인이 복권을 구입했다면, 그가 수령할 당첨금은 총 103억 616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