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뒤에 숨지 마라… 김준수, 파격 공지에 팬들 응원 물결 [전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XIA)는 참지 않았다.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함과 동시에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및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경 대응 중”이라며 “현재 복수의 고소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고, 일부 작성자에 대한 신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수는 오랜 시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어떤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주요 커뮤니티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추가적인 고소도 병행하고 있다.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은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멋지다", "악플러들은 확실하게 처리해야 한다", "빠른 일 처리 부탁드립니다", "소속사 일 잘한다", "끝까지 합의 없이 처벌해 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글로벌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결성한 JYJ를 거쳐 현재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서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알라딘' 등 다수의 대형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 전문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 소속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서 뮤지컬 및 공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다음은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