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파주 중소기업 방문해 규제 관련 현안 청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5월 28일 경기도 파주시의 물티슈 제조업체 한울생약㈜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 규제 관련 애로사항, 그리고 탄소중립 정책 대응 과정에서의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기보 측은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울생약㈜은 1991년에 설립된 제조업체로, 물티슈 제품을 생산해 왔다. 방부제나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정부 포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 기업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 및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일부 보증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현장 방문 이후, 서울서부·인천지역 기술보증기금 직원들과 내부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소통 및 제도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정년제 관련 논의, 일터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중 각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