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대학생 및 유학생 대상 양성평등 체험 프로그램 성료
2025-06-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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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양성평등, 요리로 만나다
밥상 위에서 피어나는 평등의 꽃

여수와(대표 하지수)가 전남대학교 학생 및 유학생들과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사 분담과 여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을 ‘일상 속 실천’으로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미래의 시민으로서 평등한 관계 맺기와 공동 책임의 문화를 미리 체험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할 인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했으며, 유학생들도 다문화적 시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수 대표는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 이전에, 일상 속에서 서로를 향한 작은 배려와 고마움에서 시작된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함께 책임지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된다. 우리가 함께 밥을 짓고, 함께 돌보고, 함께 결정하는 순간들이 곧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양성평등에 대한 감수성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교육적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여수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양성평등, 세대 간 연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등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청년, 외국인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