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 팬미팅 앞두고 '날벼락' 맞은 박보영 팬들 [전문]

배우 박보영의 해외 팬미팅 투어 공연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팬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 속에 준비해 온 해외 팬미팅의 연기 소식을 알리게 돼 진심으로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미 예매가 모두 끝났던 티켓은 전액 환불처리 될 예정이다.

박보영은 오는 7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5 박보영 팬미팅 'written BY’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공연 이후 박보영은 29일 홍콩 마카오, 다음 달 5일 방콕, 27일 대만 등 해외 팬미팅 일정을 확정한 상태였으나, 돌연 취소를 알려 팬들을 당황케 했다.

타이틀은 박보영의 이니셜 BY와 ‘~에게’라는 뜻의 전치사 by가 더해져 지금의 박보영이 있기까지 항상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박보영의 의사가 반영됐다는 후문.

이처럼 팬사랑이 남다른 박보영이기에 취소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해당 공지에 "왜 미뤄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호텔 항공권 등 미리 예약해 놨는데 이게 뭐냐", "4월부터 기대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취소하는 건 너무 속상하다", "해외팬들은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추후 일정을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긴 상태다.

박보영은 현재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다음은 박보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