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배 뷰티대회서 호남대 학생 16명 전원 수상… 실무 경쟁력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제12회 광주시장배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6월 2일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해당 학과는 학생부에 16명이 출전해 대상 3명 포함, 전원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얼굴 관리와 상체후면관리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탄탄한 실기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학년 김채원·한미소, 1학년 황예슬 학생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황예슬 학생은 “첫 대회라 긴장도 컸지만, 교수님의 지도와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현진 뷰티미용학과장은 “학생들의 기술이 실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대회 참여를 통해 현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주광역시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해 뷰티테라피 분야의 기능인력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얼굴 관리 부문-김채원(대상, 2학년), 한미소(대상, 2학년), 양희선(금상, 2학년), 정수영(금상, 2학년), 조별(금상, 2학년), 정삼숙(금상, 4학년), 정채원(은상, 2학년), 오소연(은상, 2학년), 부야난(동상, 3학년) ▲상체후면관리 부문-황예슬(대상, 1학년), 박연주(최우수상, 3학년), 박정하(금상, 3학년), 범정아(금상, 3학년), 김지수(금상, 3학년), 김은서(금상, 3학년), 정세윤(은상, 1학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