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점집에서 주인 남녀 2명 숨진채 발견
2025-06-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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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신원과 사인 조사 중

전남 광양의 한 점집에서 주인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께 광양시 광양읍 한 점집에서 A(50대 추정) 씨와 B(60대 추정·여)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객이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 씨 등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방문객은 경찰에 "사주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A 씨 등이 나란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점에서 농약병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점집을 운영했다는 이웃의 진술 등으로 토대로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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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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