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이후 지지 결심”… 이재명 공개 지지 선언한 개그맨
2025-06-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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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 “지난 대선서 안 찍었는데 12월 3일 이후 이재명 후보 지지”
개그맨 김수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단상에 올라 뜻밖의 발언을 전했다.
김수용은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다. 그러나 12월 3일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날이다.
한편 제21대 대선 본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개표가 진행되며 자정 무렵에는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오후 5시 가준 투표율은 73.9%로 집계됐다.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3280만 5621명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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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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