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열정…” 배우 이기우가 '1표' 행사한 방법

2025-06-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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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의 투표 인증
주권자의 권리, 선택의 순간을 담다

배우 이기우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거 관련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투표를 위해 새벽에 입국했다"라며 "찍으러 갑시다!!"라고 했다.

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이기우는 밀리터리 패턴의 배낭을 메고 공항 입국장에 서 있었다.

그는 투표를 마치고 확인증까지 받아 공개했다.

이기우처럼 연예인, 유명인들은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일도 종종 있다. 이에 오해를 방지하려고 신경 써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

이기우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기우 인스타그램 스토리

개그우먼 신기루는 지난달 29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곤 "살다 살다 내가 투표독려 피드 올리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하며 사전투표소를 찾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신기루가 투표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에 총 7개의 투표 도장을 찍고 셀카를 찍었다.

신기루는 "투표인증 도장 개수로 오해 받을까 봐... 사퇴한 후보까지 7명, 그리고 행운의 미래를 위해 7개"라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자며 투표를 독려하는 이들도 있다.

배우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첫째 날 사전투표 바로 했다"며 "본 투표 날 촬영이다. 그리고 사전투표가 편하다. 줄도 짧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이 "찍을 사람이 없다"고 하자, 이동욱은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것"이라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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