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주시라”
2025-06-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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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들에게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촉구했다.

3일 박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가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거론하며, 당시 판결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피청구인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렸다. 이에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했던 재판부 주문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다시 일으켜 세워달라”며 "3년의 실정으로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주시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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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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