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천·화성…눈길 끈 지역에서 1위 달리고 있는 후보는?

2025-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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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고향, 현재까지 개표 현황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 득표율이 눈길을 끈다.

바로 각 후보들의 출신 지역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북 안동,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북 영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시 도봉구 상계동이 고향이다.

후보들의 고향에서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유튜브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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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동은 2017년, 2022년 대선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정당을 선택했던 지역이다. 2017년 대선에서는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9.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6%로 홍 후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022년 대선은 더 격차가 벌어졌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67.8%를 얻어 29.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섰다. 안동은 이재명 후보의 고향이지만, 그는 30%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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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선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53.9%로, 40.2%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다만 3일 밤 10시 기준 개표율이 3.6%라,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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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는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득표율은 72.1%다. 이재명 후보는 24.0%다. 격차가 크지만 이 역시 개표율을 고려하면 뒤집힐 수도 있다.

앞선 2022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76.2%를 얻어 이재명 후보를 크게 눌렀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2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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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에 대한 관심은 서울 도봉구 상계동보다 경기 화성시에 더 쏠렸다. 개표 진행 상황이 아직 초반이라 서울의 구역별 상황은 전해지기 이전인데다, 이준석 후보가 화성 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또한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동탄의 기적을 다시 한번 이루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번 했다.

개표율 13.0%인 경기 화성 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4.2%로 앞서고 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40.9%다. 이준석 후보는 13.7%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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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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