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2025년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2025-06-04 02:31
add remove print link
-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 기회 확대
- ‘글로벌시민의식’ 등 교양과목 신설 예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동서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주제는 빈곤, 보건, 경제, 환경,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봉사활동 등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서대학교는 이번 선정에 따라 민석교양대학 내 교양과목으로 ‘글로벌시민의식: 협력’,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를 새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교과목의 수강생 중 우수 학생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보건교육 및 SDGs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을 이수한 학생 3명은 KOICA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돼 페루, 모로코, 캄보디아 등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 교수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현지 대학 파트너십을 활용해 2024년에는 라오스 현지조사 및 보건분야 연계 글로벌 인재 양성 워크숍도 추진 중이다.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시민교육 워크숍과 보건분야 초급전문가(PAO) 양성 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동서대학교 측은 이번 사업 선정이 지난 활동 성과와 프로그램 기획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