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통합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무창포서 연다

2025-06-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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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남희석 고향 방문… 박서진·전유진 등 초호화 출연진, 신비의 바닷길 배경으로 특별 공연

전국노래자랑 보령시편 포스터 / 보령시
전국노래자랑 보령시편 포스터 / 보령시

보령시가 대천시·보령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대형 행사가 주로 대천해수욕장에 집중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MC 남희석이 자신의 고향인 보령을 찾아 진행을 맡으며, 초대 가수로는 박서진, 전유진, 김성환, 정다경, 윙크 등 초호화 출연진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녹화에 앞서 예심은 6월 8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본선 녹화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무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예심 참가 신청은 6월 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교육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성 가수를 제외한 보령 시민과 관내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신청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노래와 장기를 가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통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로 보령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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