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6월 ‘당신곁에’ 공연…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의 위로

2025-06-04 10:42

add remove print link

광주문화재단, 6월 ‘당신곁에’ 공연…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의 위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곳곳의 야외 무대에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6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기획한 ‘당신곁에’ 시리즈는 이번 달 “너의 하늘을 보아”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응원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박노해 시인의 시구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으며, 아카펠라와 국악, 팝페라, 스트릿댄스, 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광주의 5개 자치구 거점공간에서 진행된다. 총 11회 공연으로, 시립발레단과 시립창극단도 함께 참여해 도심 속 작은 예술축제를 만들어간다.

6월 7일에는 전통 탈춤과 밴드 공연이 결합된 무대부터 방송댄스, 벨리댄스 등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가 ACC 상상마당에서 선보이며, 같은 날 광산구에서는 팝페라와 가요가 어우러진 남성 중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엔 아카펠라 그룹 ‘나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색소폰 공연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시민을 만난다.

28일엔 서울 기반의 스트릿댄스팀 ‘갬블러크루’가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참여형 무대를 선보이며, 발레와 창극은 광주의 여러 공원에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연 관람 후 SNS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일정과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