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태권도 명문 도약…문체부 지원사업 최종 선정
2025-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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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태권도 명문 도약…문체부 지원사업 최종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남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대학이 전문 스포츠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동신대는 태권도부 창단을 통해 향후 3년간 연간 약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훈련 시스템 구축, 장비 보강, 선수권 보호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구축된 실전 중심 교육체계와 기존의 인재 양성 노력이 이번 선정을 이끌었다. 대학 측은 이를 계기로 지역 고교 선수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국체전 전남 대표 배출까지 내다보고 있다.
김철민 동신대 교수는 “교육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체육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신대는 유소년 체험 행사, 지역 봉사 시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전남 태권도 교육의 거점 역할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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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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