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건드린 탈덕수용소, 진짜 '탈탈' 털리게 생겼다

2025-06-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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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악성 루머, 장원영의 법정 반격
아이돌 명예 수호를 위한 단호한 대응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탈덕수용소와의 법적 전쟁에서 승리한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탈덕수용소와의 법적 전쟁에서 승리한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단독 최미영 판사는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함께 “2023년 8월 12일부터 올해 6월 4일까지는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박 씨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탈덕수용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장원영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장원영뿐 아니라 국내 아이돌에 대한 악성 루머를 소재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됐다. 해당 채널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스타쉽은 2022년 11월 박 씨를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소속사 소송과는 별개로 장원영 개인도 박 씨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장원영 측은 박 씨가 2023년 10월 ‘탈덕수용소’에 인격을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게시했다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는 장원영 측이 일부 승소했다. 지난 1월 항소심 재판부는 박 씨가 장원영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보다 앞선 1심에서는 박 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지만, 항소심에서 배상액이 줄었고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그 판결이 확정됐다.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아이브(IVE)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악의적인 루머 유포자에게 ‘선처는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준 장원영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가 속한 그룹 아이브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아이돌로 선정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장원영은 뷰티, 패션, 식품, 금융, 주류 등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에서도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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