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나이 들려고 노력한다는 윤은혜, 특히 신경 쓰는 건 '수면 자세'
2025-06-04 21:06
add remove print link
작은 습관으로 되돌리는 시간의 흐름
노화와 싸우는 일상 속 비밀 무기
배우 윤은혜가 자신의 건강 루틴을 통해 '저속노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을 통해 실제로 실천 중인 식습관과 수면 습관, 운동 팁 등을 공유하며 "작은 습관의 변화가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은혜는 먼저 숙면을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인 경험을 소개했다. 위장 건강 문제로 커피를 2주간 중단한 뒤 몸의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는 그는, 커피 대신 저당 레모네이드나 애플 사이다 비니거 워터, 저당 홍초 음료 등을 식전·식후에 반잔씩 마시는 습관을 추천했다. 이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식사와 관련해서는 ‘흰 쌀밥’을 노화의 적으로 지목했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체내 염증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는 흰쌀 대신, 잡곡밥을 다양한 조합으로 섭취함으로써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찬을 억지로 싱겁게 먹기보다는 밥의 질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운동은 노화를 늦추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으로 꼽았다. 그는 거실 곳곳에 폼롤러를 두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세가 나쁜 상태에서 잠드는 습관이 얼굴 주름을 깊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목주름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을 시범 보였다.
피부 관리에 있어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 윤은혜는 "화장솜을 없애고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고 말하며, 클렌징 이후 즉시 흡수력 좋은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수분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수면 자세가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옆으로 자는 습관은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한 그는, 최근에는 똑바로 잘 수 있는 높이의 베개와 마사지 베개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7시간 중 6시간을 옆으로 자고 1시간을 똑바로 잤다면, 이제는 6시간을 바르게 자고 1시간 정도만 옆으로 잔다"며 "확실히 목주름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윤은혜의 루틴 중에서도 **‘노화 예방을 위한 습관 관리’의 핵심은 자신의 체질과 상태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식습관과 수면, 운동 루틴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학적인 조언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