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속 따뜻한 연대"…광주시 광산구에 쏟아진 마스크 후원
2025-06-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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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속 따뜻한 연대"…광주시 광산구에 쏟아진 마스크 후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에 마스크 후원이 이어지며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로 불안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크린텍으로부터 약 4,9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2만 6,000장을 전달받았다. 이 마스크는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우선 전달됐다.
이밖에도 수완동의 한 영어학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 동우상사 등이 마스크 기부에 동참해 지금까지 총 16만여 장이 모였다. 광산구는 확보된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화재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과 고령층,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광산구는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연기와 미세먼지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은 “화재로 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며, “민간과 손잡고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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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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